대안적 공익 활동

'공익활동가 힐링 기금'
적은 임금과 과도한 업무에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익활동가들이 있습니다.
쉼 없이 달려와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활동가들에게 재충전할 수 있는 힐링여행 자금을 지원해 이들의 꾸준한 활동을 응원합니다.
사업내용
지원 규모 : 5,000,000원(한 가족당 최대 500,000원 지원)
신청 자격
가. 성남지역 사회복지기관(시설), 시민사회단체, 유관단체, 자원봉사, 사회적경제 등 공익활동단체의 상근활동가
나. 현 근무 기관에서 재직기간 1년 이상 상근활동가
다. 1개 기관(단체)당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1인만 지원 가능
※ 위 조건이 모두 충족돼야 함
활동가 후기
이 OO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가족끼리 전부 모이기 쉽지 않은데, 성남이로운재단 덕분에 모처럼 온 가족이 전주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근 30여 년간을 사회복지 분야에 종사하면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한 직무 외상후증상과 스트레스 번아웃으로 힘들어하는 동료, 후배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 역시 그러한 시기가 있었고 그럴 때마다 가족들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다시 힘을 내서 제자리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성남이로운재단의 사업 덕분에 내년에도 일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든든한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고 OO
기대하지 않았는데 공익활동가 힐링여행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엄청 기뻤어요. 누군가가 우리의 수고를 알고, 또 저희를 응원해준다는 생각에 그 자체로 힘이 났거든요! 저는 만 3세 아이가 있고, 신청할 당시에는 배우자가 새로운 도전을 해본다고 해서 하던 일을 그만두고 프로그램 개발자 양성 교육을 듣고 있었어요. 혼자 아이를 돌보고 일도 해야 해서 여러모로 힘든 시기였습니다만, 6개월의 길고 긴 프로그램 교육을 끝내고 작년 말에 남편이 개발자로 취업을 했고, 뒤늦은 여행을 떠났어요. 입사 축하, 저의 독박육아 탈출 축하, 알게 모르게 엄마·아빠와 떨어져서 지낸 아이를 위한 여행이었죠. 보기만 해도 뻥 뚫리는 동해로 떠나 맑은 공기 마음껏 마시고 썰매도 신나게 타고 맛있는 것도 먹고. 많은 추억을 남기는 여행이었어요.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 남편, 그동안 수고한 우리 가족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어요! 올해에도 공익활동가 힐링여행 지원사업이 있는 것을 보고 정말 좋은 일 하시는구나 생각했어요. 일상과 일에 지쳐있던 다른 활동가분들에게도 분명 좋은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